맹장수술후. 더부룩함?

안녕하세요.

맹장 수술 후 맹장염은 아니지만 수술 후 복강 내 조직들이 서로 유착되면서 복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보통 복강내 수술 후 흔히 일어나는 증상이며,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다만 복통이 지속되거나 더 심해지고, 열이 동반된다면 수술 부위 염증이 생긴것일수 있으니 수술한 병원에 꼭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수술 후 발생한 과민성 장 증후군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술 후 소장에 세균이 과다 증식하거나,

식중독 등으로 장에 세균 감염이 생겼다가 사라진 뒤에 '후유증'처럼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식중독에 걸렸던 사람 4명 중 한 명 정도는

나은 뒤에도 소장은 계속 과민해진 상태로 있고

염증세포도 증가한 상태로 남게 돼 과민성장증후군이 생기게 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효과적인 단독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에 따른 약물과 생활습관 변화를 통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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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