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너무 불편하고 입맛이 없습니다.

하루 술과 고기를 먹으면서 과식을 하게 됐더니 다음날에만 변을 거의 10번은 본거 같습니다.
변의 상태가 작은 변과 물이 같이 나오는 느낌이라 설사라고 판단하고 병원에 가서 배탈을 진단받고 약과 지사제를 받아 복용하면서 죽만 먹었습니다.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증상이 심한경우에는 약을 먹어도 처음에는 호전을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면서 음식 조절이 필요합니다.

약물치료를 하면서 식이조절을 해서 장이 예민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배변 양상의 변화와 함께 발생하는 복통 혹은 복부 불편감입니다.

배변 양상의 변화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대장이 과민해져 대장의 운동이 지나치게 활발해져서 설사가 유발되거나

움직임이 급격히 감소한 경우 변비가 발생하면서,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기도 합니다.

또한 내장 민감도가 증가하여 장 내 가스에 의해 복부통증이나 불편감을 쉽게 느낄 수 있고,

이외에도 복부팽만은 흔한 증상이며 속쓰림, 연하곤란 등의 상부위장관 증상과 전신 피로, 두통 등의 전신 증상도 나타납니다.

대변검사, 대장 내시경, 혈액검사 등을 통하여 다른 질환의 여부를 확인하여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가능성이 큽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효과적인 단독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에 따른 약물과 생활습관 변화를 통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휴식, 스트레스 관리, 과식을 피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섭취, 저 FODMAP 식이,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하는 등의 생활습관 변화가 꼭 동반돼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