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속이 아팠고 어제 밤 부터 미열이 있어요 (초6/여/)

안녕하세요 제가 월요일 부터 속이 아파서 응급실에 가서 지금까지 총 3번의 수액과 약들을 모두 받고 왔습니다 지금 상태가 많이 나아져서 콘칩이나 비슷한 과자 먹을수 있고 매운거는 못먹어요 근데 어제 밤에 부대찌개를 도전했는데 속이 아프고 37.7의 미열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부대찌개 때문에 아직 위가 준비가 안돼 열이 나는거라고 생각했고요 그땐 속이 더 아팠어서 이마에 패치랑 응급실 약 타이레놀 하나 먹고 열이 떨어졌어요 근데 제가 원래 온도가 36.9~37.3 까지란 말이에요 근데 오늘은 속이 아프지도 않은데 미열이 있어요 37.7도에요 왜 갑자기 미열이 나는걸까요? 이것도 위가 아픈 증상이랑 연관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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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급성 장염의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급성 장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으로 인해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장염의 증상으로는 설사와 구토가 생기고, 구토와 설사로 인해 복부에 가스가 차서 복부 팽만감이 생기기도 하고 탈수 증상으로 인해 기운이 없으며, 복부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고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노로 바이러스(식품, 식수, 감염 환자와 접촉을 통해 발생합니다)에 의한 장염의 경우 보통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치며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비브리오에 의한 장염의 경우(여름철 오염된 해산물에 의해 잘 발생합니다) 4∼96시간의 잠복기를 지나

발열, 두통,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꼭 금식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료 섭취를 금하시면서 안정과 휴식 그리고 부드러운 음식과 수분섭취로 탈수를 예방하면서 진정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너무 심하고 물만 드셔도 메스껍고 힘들며 설사가 지속된다면 무조건 금식이 아니라 가까운 소화기 내과에 가셔서 수액치료와 함께 의사의 지시에 따라 금식 기간을 정하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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