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에 밥 아닌 무언가를 먹으면 바로 물설사를 하는데 왜 그런걸까요?

일단 제 장은 너무 예민한 편입니다. 조금만 긴장하면 바로 물설사를 하는 타입이에요..무튼 아침에 밥이 아닌 예를들어 쌀로 만든 떡이나 과일 이런걸 먹으면 바로 물설사가 나옵니다..한시간도 안 돼서 부글부글 끓더니 바로 설사하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물 마시고 유산균을 먹었습니다. 그러고 배가 너무너무 고파서 유당이 없는 요거트에 샤인머스켓을 넣어서 먹었는데요.. 30분도 안 돼서 화장실 가더니 한시간 두ㅏ에 바로 물설사 했습니다 너무 지쳐서 잤다가 이젠 장이 좀 괜찮아졌나싶어서 초코송이 먹었는데 또 한시간 뒤에 물설사를 했네요.. 아ㅠㅠ 왜 공복에 밥이 아닌 다른걸 먹으면 장이 놀라는걸까요?? 저번엔 쌀로만 만들어진 떡 먹고도 하루종일 고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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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나 초코송이와 같은 유제품, 과자같은 밀가루 음식 등은 장이 예민하신 분께 장을 자극할 수 있어 권고되지 않습니다.

그 외에도 드신 후 설사가 심해진다면 그 음식을 피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증세가 오래 지속된다면 의료진의 촉진 및 시진 등 진찰 받으신 후 위염이나 식도염이 있는지 위내시경 및 간이나 담낭 췌장 등의 염증 또는 담석과 같이 소화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동반질환이 있는지 또는 하복부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성 장질환 등을 배제하기 위해 검사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검사가 매번 응급으로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의료진의 판단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증세가 지속될 시 가까운 병원 방문하여 검사 받아보실 것을 상의해보시고 검사 결과에 따라서 진단이 내려진다면 약 드시면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의료진과 상의하에 경과관찰 해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정기적으로 위대장 내시경 초음파 등을 받고 계시고 크게 이상 소견이 없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 자체가 악성 질환이 아니므로 생활 관리 및 필요시 적절한 약에 의해 좋아지기도 하니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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