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하게 다이어트 하다가 위염에 처음 걸려봅니다 ㅠㅠ
2주 전에 처음 위염에 걸려보았습니다
아마 원인은 급격한 다이어트 때문 인것 같습니다
1달 만에 10kg를 감량하고 간헐적 단식을 병행 했기 때문인거 같아요 ㅠㅠ
4일 전에 위 내시경 결과는 헬리코박터균 음성, 역류성 식도염x(식도 깨끗하다고 하셨음) , 위궤양x, 위염 살짝
복부 내시경 결과
지방간(이건 살 빼면 해결 된다고 함) , 담석 , 담즙 , 용종 , 혹 전혀 없음
피 검사도 해보았는데 CRP(염증 수치)가 정상이 0.5인데 저는 1.5로 나왔더라구요 낮은 편 인지 높은 건지 모르겠네요
의사 선생님도 급격하게 다이어트 해서 몸이 좀 놀란 거 같다고 완전 처음 걸려본거면 경미한 급성 위염이 온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현재 증상 : 자고 일어나면 명치가 불 타오르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속쓰림이 조금 있는 정도.. 일어나서 생활 할 땐 속쓰림이 거의 없습니다 + 위염에 살짝 걸렸더니 장 기능이 좀 약해져 복부 팽만도 살짝 왔구요 ( 구토x,신물x,설사x,구역질x )
2주 전 증상 : 명치가 타오르는 듯한 느낌이 한 1주 정도 계속 지속 되서 일반식도 못 먹고 쇠고기야채죽만 먹었는데 2주가 지난 지금은 일반식으로 3끼 두부,계란찜,쇠고기 장조림 등 단백질도 챙기고 부드러운거 위주로 먹습니다 많이 안 먹고 적당량으로 소식해서 먹고 있고 2주전부터 처방 받은 약 잘 챙겨 먹으면서 양배추즙 아침,점심 1포씩 뜨겁지 않고 따뜻하게 해서 마셔주고 있습니다(양배추즙은 글 쓴 기준 마신지 5일 됐습니다)
아,점,저 식후 1시간 후엔 걷기 3~5천보씩은 꼭 해주고 있어서 하루에 10000~15000씩 걷고, 물은 무조건 미지근한 물을 마셔줍니다(차가운거 한번도 안 마심)
술,담배,커피를 진짜 싫어해서 전혀 안 하기 때문에 이거에 대한 불편함은 전혀 없었어요!
저녁 먹고 식후 2시간 후 가볍게 뛰기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다녀와선 온수 샤워로 위랑 장을 편하게 만들어주고 있어요!
의사 선생님께도 제 루틴을 말씀 드리니 그렇게 노력 하면 만성 위염도 아니고 해서 1~2달 내로 완치 되실 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약 2주치 복용 후에 피검사를 다시 해보자고 하셨어요! 복부 팽만 되는건 위가 좋아지면 알아서 완화 된다고 하더라구요
CPR 지수는 2주 전에 1.5가 나왔으니 1달 후 다시 피 검사 할 땐 이것보단 수치가 줄어서 나오는 게 목표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이정찬 입니다.
열심히 하고 계신 것이 맞습니다. CRP란 염증 수치는 다이어트와는 대개 무관합니다. 어단가에 염증이 있다는 의미일 뿐 다이어트를해서 올라가거나 내려가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