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스트레스도 감당하기 어려워요

처음 정신과를 갔을땐 틱장애라고 하더라구요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면 눈을 과하게 깜빡거리거나, 허리가 불편하다고 느껴 자꾸 과도하게 틀거나 하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동안 일이 너무 바빠 약을 몇달동안 못 먹게 되었는데 감정이 통제가 안되는 지경인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께서 제 물건을 모르고 건드리시는 이런 사소한 문제에도 주체할 수 없이 화가 나고 참고 삭히려하면 심장이 답답하고 순간 숨이 안 쉬어지고 심장이 막 뛰고, 땀이 납니다. ( 조금 지나고나서도 계속 생각이나면 숨을 쉬기 어렵고 헉헉 거리기까지 합니다 ) 이런 화 말고도 순간적으로 당황스럽거나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도 비슷합니다. 지나고나면 너무 죄송하고 그러지말아야지 하고 생각은 하는데 마음대로 되질 않습니다. 요즘은 잠도 재대로 못 자고 직장에까지 피해가 가서 너무 힘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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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황장애가 의심이됩니다

공황 장애는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이지요

심한 불안과 초조감,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고, 이와 함께 가슴 뜀, 호흡 곤란,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손발 저림, 열감 등의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원인으로는 생물학적(신체적인) 원인, 외부적인 스트레스, 개인적인 인생 경험(특히 유년기의 초기 경험)과

이에 따른 인격의 발달이 함께 작용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방치하는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일상생활이 힘들어질수도 있기에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지요

공황 장애는 만성 질환으로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드물지요 하지만

제대로 진단받고 적절히 치료받으면 70~90%의 환자는 상당히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셔서 적절한 약물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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