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후 골반 바닥 근육에 문제가 생긴 것 같아요..

이미 지식인에 많은 글들을 올리긴 했지만... 제가 4월 1일날 항문과 고환을 일자로 해서 그 양옆으로 주사(5% 포도당과 2% 리도카인을 반씩 섞었다고 합니다.)를 각각 3~4 대씩 맞고 혈종이 생겼는데요.. 혈종이 생기고 현재까지 해당 부위가 화끈거려서(앉거나 누워있을 때 많이 심하집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20일 정도가 지난 상태구요... 그런데 또 한가지 문제는 화끈거리는 통증도 통증이지만 이게 단순히 혈종이 신경을 누르고 있어서인지 아니면 근육에 무슨 문제가 생긴건지.. 골반 바닥 근육(?)에 단단하게 공이 하나 껴있는 느낌입니다...

그러다보니 소변을 볼 때도 요도가 근육에 눌려서 힘들게 나오는 느낌이구요.. 사정을 할 때도 정액이 나오는 느낌이 거의 안느껴지고 앞으로 발사되는 느낌이 아니라 밑으로 힘없이 주르륵 흘러내리고 근육의 압력 때문에 잘 못 나와서인지 이후에 소변을 볼 때 소변에 섞여서 소변 마지막 방울들이 끈적하게 늘어집니다...

오늘은 사정을 할 때 근육의 압력으로 제대로 배출이 안되면서 무언가 무리가 갔는지 고환까지 욱씬욱씬 한 것 같구요...

원래 전립선염이 있어서? 아니면 부고환염 같은걸로 보실 수도 있지만 이 모든 증상은 주사를 맞고나서 바로 발생되었으며 그 전에는 이런 증상이 전혀 없었습니다... 주사도 저는 크게 불편한 것도 없었고 딱딱한 곳에 오래 앉아있을 때만 조금 뻐근한 느낌이 일시적으로 오는 정도라서 안맞으려고 했는데 아무리 맞고 싶지 않다고 얘기를 해도 어떻게든 주사를 놓으려는 선생님의 강한 의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맞았습니다... (선생님 저 정말 너무 힘듭니다...)

아무튼 주사를 맞은건 이미 지나간 일이고 더 강하게 거절하지 못한 제 잘못도 있으니...

저 정말 괜찮은건지 묻고 싶고 괜찮아질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크지만.. 그건 주사 맞은 병원이랑 해결하라거나 너무 불안해 한다고 답답하게 보실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 그래도... 괜찮아지겠죠..?
혈종은 보통 한달 정도면 없어진다는데 3주가 된 지금도 아직 많이 안좋으니 걱정이 정말 큽니다...

그리고 이렇게 근육의 압력(어쩌면 혈종이 누르고 있어서?) 때문에 정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는 상태에서 사정을 하게 되면 전립선이나 고환에 무리가 갈까요..?

사진은 주사를 맞았을 당시 모습이며 지급은 피부색은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박종원 입니다.

사정이 된다면 몸에 무리가 가거나 해가되지는 않습니다.

다시금 초음파로 확인을 해보시면서

혈종이 있다면 천자를 하시고

그렇지 않다면 증상에 맞추어 신경치료를 다시 시도해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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