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관련 질문

귀에서 삐-소리 같은 이명이 들리고 나면 그 다음날은 오른쪽 귀가 먹먹합니다
소리가 작거나 안들리거나 하는건 아니고 귀가 웅웅거리는데 조금 큰 소리를 들으면(ex 아이들 떠드는 소리, 거리에서 들리는 음악소리 등) 오른쪽 귀에 김치냉장고라도 들어간 듯 웅웅거리며 노이즈가 심하게 낀 것 처럼 듣기 불편한 느낌입니다
보통은 이런 증상이 하루이틀정도 지속되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멀쩡하게 돌아오는데 이게 올해 초부터 계속 지속되었으나 증상이 없는 날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들렸더니 돌발성난청의 가능성이 있으니 검사해보자 하셔서 곧바로 청력과 고막압력?에 대한 검사를 했고 별 다른 이상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20대 초반이고 이어폰도 거의 사용하지 않아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더 할 땐 한 달에 한 번 충전하는 정도 입니다.
난청이랑은 증상이 좀 다른 거 같기도하고 이 나이대에 자주 발병하는 증상은 아닌 거 같아 글을 써보는데
가끔 길을 걷다 중심을 못 잡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것도 귀가 원인일까요?
일이 바빠 증상이 나타났을때 딱 맞춰 병원을 가긴 힘든데 검사 받기 힘든데 딱히 치료 방법이 없는 걸까요?
큰 병원으로 찾아가볼까 하는데 증상이 없는 날 가면 또 검사비용만 날리는 건 아니지 걱정되네요..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 상담의사 홍지헌 입니다.

가끔 걷다가 중심을 못잡는 증상= 어지럼 증상

귀에서 소리가나는 증상= 이명증상

소리를 들으면 웅웅거리는 불편감=청각과민증상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재발되었다가 정상이 되었다가 반복) 메니에르병 가능성이 있습니다.

돌발성난청 보다는 특정 주파수에서 부분적으로 난청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상이 느껴지면 반복해서 청력검사를 받아보세요. 검사비용 날린다고 생각하면 원인을 밝혀내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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