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럽고 울렁거리고 식은땀나고 배가 아픈것 같을때

안녕하세요.
20대 회사원 여성입니다.


제가 예전부터 가끔씩 
길에서나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을 탈 때, 씻을때 갑자기 점점 어지럽다가 속이 울렁거리고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식은땀이 나고 나중에는 화장실 가야할것처럼 배가 아프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서있을 힘이 없어서 바닥에 주저앉아있거나 누워있거나 했거든요
그렇게 쉬다보면 조금 나아지긴했는데
도대체 무슨 증상인지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
그냥 멀미증상이나 빈혈증상인줄 알았는데,, 그렇다기엔 멀미나 빈혈은 배가 아프다거나 하진 않은 것 같아서요.


울렁거리고 배가 아파서 막상 화장실에 가면 토도 안나오고 배도 아프기만할뿐이더라구요,,


혹시 무슨증상인지 아시는분 있으시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급성 장염의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급성 장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으로 인해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장염의 증상으로는 설사와 구토가 생기고, 구토와 설사로 인해 복부에 가스가 차서 복부 팽만감이 생기기도 하고 탈수 증상으로 인해 기운이 없으며, 복부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고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노로 바이러스(식품, 식수, 감염 환자와 접촉을 통해 발생합니다)에 의한 장염의 경우 보통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치며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비브리오에 의한 장염의 경우(여름철 오염된 해산물에 의해 잘 발생합니다) 4∼96시간의 잠복기를 지나

발열, 두통,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꼭 금식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료 섭취를 금하시면서 안정과 휴식 그리고 부드러운 음식과 수분섭취로 탈수를 예방하면서 진정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너무 심하고 물만 드셔도 메스껍고 힘들며 설사가 지속된다면 무조건 금식이 아니라 가까운 소화기 내과에 가셔서 수액치료와 함께 의사의 지시에 따라 금식 기간을 정하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세균성 장염이 의심되는 경우 금식과 항생제 치료 그리고 탈수 예방을 위해 수액치료가 필요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 금식과 안정 그리고 휴식 수액요법을 하셔야 합니다.

잘 치료 받으셔서 빨리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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