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폐렴이 왔어요

연세 61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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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엠디- 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성환입니다. ​

어머니께서 폐렴으로 진단받으셔서 걱정이 크신 것 같습니다.

일단, 호흡곤란,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폐렴의심하에 흉부촬영 (엑스레이), 혈액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으며, 흉부촬영에서 폐렴이 의심되는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호흡기를 통해 침입하여 폐에 염증을 일으킨 상태로, 입원을 하게 되면 주로 폐렴의 원인균이 무엇인지에 따라서 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인지 아닌지가 먼저 구분이 되어야 하겠고, 코로나가 아닌 것으로 나온다면 세균성 폐렴 의심하에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항생제 치료는 주로 하루 1-3회정도의 주사와 먹는약을 병행할 수 있으며, 경험적 항생제를 먼저 사용한 뒤, 증상이 호전되는지 여부에 따라서, 또는 검출되는 세균의 종류에 따라서 나중에 필요한 경우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대변에서 균이 나왔다고 하셨는데, 이것이 설사의 원인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 같이 치료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