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호흡 빨리 없애고 싶어요

눈치도 많이보고 조금 예민해서 살짝 과호흡이 있었어요. 심한 편은 아니였고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로 생각했기에 가만히 두었죠. 또 진짜 어릴 때부터 구강구조? 적인 문제도 있었기에 교정하면 좀 더 나아질 수 있을 거라고도 했어요.
그러다 올해 초 어떤 친구가 절 가르키며 “쟤 숨 너무 크게 쉬지 않아?” 라고 자신의 친구들과 얘기하는 걸 듣게 된 후 기본적인 숨소리도 의식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들숨날숨 조차 잘 안 되더라구요. 숨을 안 쉬다가 한 번에 몰아쉬고 하는데 긴장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과호흡까지 와서 호흡도 더 빨라지고 해서 두통과 어지러움도 생기고 가슴 통증까지 느끼게 되더라구요.
제가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이러한 상황을 겪고 있는데 고3이고 해서 자습이나 시험이 많거든요 근데 조용한 교실에서 나 혼자 그러고 있으니까 더 눈치 보여서 점점 심해지고 스트레스 받고 그래요. 호흡도 잘 안 되고 누군가가 내 근처에 있거나 그냥 지나치려 하는 것도 전 신경 쓰여서 금새 또 숨 막혀하고 그래요. 버스 타고 등교를 하는데 매번 멀리 떨어져서 앉고 야자 시간에도 눈치 보여서 밖에 홈에서 하고 오기도 하고 그냥 친구들한테도 잘 못 다가가요. 혼자 있고 싶어하게 되고 그렇네요.
해결해보고자 증세를 몇 번이고 부모님께 설명드려서 몇 달 전 저희 동네에 좀 큰 편인 병원의 일반 내과에 방문한 적이 있었어요. 코와 가슴 엑스레이를 찍고 천식 있냐고 질문하시더니 제 또래 몇몇 친구들도 이런 증상으로 찾아왔는데 정신적인 문제같다고 정신과 쪽으로 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생각은 해봤기에 그러려니 했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그냥 호흡하는 걸 의식하지 말고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거라고 계속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건 저도 아는데 그게 안되니까 계속 앓고 있는 거잖아요… 빨리 너무 해결하고 싶어요

+ 혼자 있을 때도 호흡이 많이 불규칙하고 시험 칠 때 이러한 호흡 때문에 두통과 어지러움이 있어서 시험을 제대로 된 컨디션으로 잘 치지 못하고 중간중간 살짝 멍 때리는? 멍한? 그런 느낌을 자꾸 느끼곤 해요.

좋은 해결 방법 없을까요? 최대한 빨리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고 그래요.. 반년 이상 이게 지속되니까 짐자 막막하고 울고싶네요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김성희 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약물치료 등이 필요할지는 해당 과의 의료진과 상담 후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고

우선 병원 방문하시어 상담이라도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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