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리히법 원리!!

하임리히법을 호흡기관(코, 기관, 기관지, 폐, 갈비뼈, 흉강, 가로막, 폐포 등)을 적용시켜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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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 상담의사 신성현 입니다.

하임리히법(Heimlich maneuver)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설명하면, 대체로 식사 중에 음식물이 기도에 걸리게 되어 숨을 쉬지 못할 때 사용하는 응급 처치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이 음식을 먹다가 음식물이 기관으로 들어가게 되면 숨을 쉬지 못하게 됩니다. 이 때의 기관은 공기의 통로로서, 그 안에 음식물 같은 이물질이 들어가면 그 통로가 막히게 됩니다.

기관은 목 뒤쪽에 위치하며, 기관지로 나뉘어 폐로 향합니다. 음식물이 기관을 막으면 기관지와 폐로 가는 공기의 통로가 차단되므로 숨을 쉬지 못하게 됩니다.

흉강은 가슴뼈와 갈비뼈 사이에 있는 공간으로, 폐와 심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흉강 내에서 폐가 확장될 때 (즉, 숨을 들이마실 때) 외부의 공기가 코와 입을 통해 들어와 기관을 지나 폐로 들어갑니다. 하임리히법은 갑작스럽게 가로막 근육을 압박하여 흉강 내의 압력을 높이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가로막의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인해 폐에서 급격히 공기가 밀려나와 기관 내의 이물질을 밖으로 밀어냅니다.

폐는 공기를 주고받는 주요 장기입니다. 폐 내부에는 수많은 작은 공간인 폐포가 있어 공기와 혈액 사이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을 도와줍니다. 하임리히법을 적용할 때 이러한 폐포에서의 공기 교환은 일시적으로 방해받게 되지만,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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