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 저림

자고 일어나서부터 골반하고 오른쪽 다리 이어지는 쪽이 계속 저려요. 평소랑 다른 건 생리컵을 하고 잔 거 말곤 없는 것 같은데, 생리컵과 저림이 연관이 있을까요?
혹시 병원에 가야 할까요?
가야 하면 어느 과로 가야 할까요?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인터엠디 자문의사 신용준 입니다.

현재 질문자님의 상태를 직접 살펴 보지는 못했기 때문에 정확한 설명을 드리기 어렵고, 서면상이라 답변이 부정확할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 드립니다.

가능한 최선의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생리컵은 연관성이 낮아 보입니다. 좌골신경통에 대해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허벅지 뒤쪽부터 찌릿하고 욱신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좌골신경통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좌골신경이란 허리에서부터 골반, 대퇴부, 허벅지 뒤를 지나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신경입니다.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들에게서 해당 신경에 문제가 잘 나타납니다.

좌골신경통의 대표적인 원인은 디스크(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이상근증후군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허리에서 신경이 눌리고 염증이 생기는 현상이며,

이상근증후군은 이상근(고관절 근처에 위치한 엉덩이의 평평한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비대해지면서 좌골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허리와 엉덩이 부위 통증과, 하지 무력감이 느껴질 수 있고 장시간 허리를 구부리거나 쪼그려 앉으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통증을 진정시키고 신경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적극적인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그리고 주변 근육강화를 위한 운동요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증상이 심할시 반복적인 신경차단주사가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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