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당뇨일까요..
원래 당뇨 생각을 안하고 살았는데 저번주부터 갑자기 당뇨가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ㅠㅠㅠㅠ
기숙사 살면서 밀가루 음식 위주로 먹고.. 음료듀 많이 먹어서 그거 인식하고 저번달에 다이어트하고, 제로 음료 위주로 마셨거든요 ㅠㅠ 근데 저번주부터 당뇨에 대한 걱정 때문인지 진짜인지 다리가 좀 저린 느낌이 듭니다.. 다리가 저린 느낌 외에는 딱히 증상은 없습이다..
부모님 중 한 분이 당뇨셔서 더 걱정되는 것도 있어요 ㅠ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아볼까하는데 혹시 당뇨면 어쩌나 진짜 너무너무너무 걱정되서 고민중입니다 ㅠㅠㅠ 168/72로 과체중입니다
기숙사 살면서 밀가루 음식 위주로 먹고.. 음료듀 많이 먹어서 그거 인식하고 저번달에 다이어트하고, 제로 음료 위주로 마셨거든요 ㅠㅠ 근데 저번주부터 당뇨에 대한 걱정 때문인지 진짜인지 다리가 좀 저린 느낌이 듭니다.. 다리가 저린 느낌 외에는 딱히 증상은 없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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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엠디- 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성환입니다.
당뇨병의 가족력과 생활습관때문에 당뇨병이 걱정되시는 것 같습니다.
당뇨병의 원인에는 비만, 운동부족, 약물, 스트레스, 고령, 유전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이 걸릴 경우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고 수분도 같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고, 수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물을 많이 찾게 됩니다. 포도당이 빠져나가면서 심한 피로감이 있을 수 있고, 체중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런 대표적인 증상을 삼다 (다음, 다뇨, 다식)라고도 부릅니다.
지금 다리가 저린 증상 이외 특별한 증상이 없으시다면 당뇨병으로 의심할 정도의 상황은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도 당뇨병이 걱정되신다면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 드시는 음식에 주의하면서 운동 등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