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질염 그냥 달고 살아야 하는걸까요? 매번 재발하는데... (광주 하남동 30대후반/여 만성질염)

질염이 너무 자주 재발하는거 같아요


나름 치료를 했던거 같은데 또 그러니 이젠 만성 질염이라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고...


약도 먹고 나름 관리도 했던거 같은데 무슨 치료를 해야 할까요?


스트레스때문에도 생긴다는데 그럼 맨날 달고 살아야할거 같은데.... 방법없을까요?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상담의사 안유나입니다.


만성 질염이 의심되시어 만성 질염 치료를 알아보고자 문의 주셨습니다.


질염은 산부인과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실제 미혼 여성의 경우 산부인과를 찾는 가장 큰 원인은 질 분비물 과다입니다.


염증이 없는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냄새가 없고, 맑고 투명합니다.


흔히 말하는 냉, 즉 질분비물이 과도하게 많고 냄새가 나거나 가려움증이 있다면 질염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성관계 없이도 세균이나 곰팡이 등의 감염성 균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히 진단한 뒤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방전없이 살 수 있는 일반 질염 치료제의 경우, 항생제가 없어 질염을 치료할 수 없습니다.


자가 치료로 분비물의 양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수는 있으나 균을 완전히 치료할 수 없으며, 오히려 만성적인 질염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만성질염은 골반염이나 추후 임신 시 합병증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단 아래 처방을 받으시길 권유 드립니다.

질염은 원인에 따라 증상과 종류가 달라집니다.


만성피로, 극심한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생하는 비감염성 질염이 있으며 위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세균,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성 질염이 있습니다.


질염 검사는 원인 균이 무엇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균의 종류에 따라 추가적으로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질 분비물을 채취하여 현미경 검사, 염색 검사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며 이 외에도 균 배양 검사, PCR 검사 등이 있습니다.


세균 검사는 1-2일 내에 결과를 알 수 있으며, 말씀 드린 바와 같이 균의 종류에 따라 추가적으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질염 검사는 매우 간단하며 통증, 손상 등의 우려가 없으므로 정기 검진을 받으시길 권유 드립니다.


이처럼 검사 후 질염 종류에 따라 내원 치료 및 주사제, 먹는 약, 연고나 크림 등으로 치료를 진행하며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질염 치료는 대개 일주일 내로 완료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http://www.doctalk.co.kr/counsel/view/c-1tou5mX4-9aNR-5bAA-9w2H-FyRPwVqkhJ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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