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B형간염보균자입니다 궁금한부분있어서요

안녕하세요
엄마로부터 수직감염되어
40년가까이 B형간염 보균자로
지내고 있습니다
B형간염환자는 주기적으로 간기능검사와 초음파를
하라고 했는데 제가 잘 관리하지는 못햇구요
오랫만에 피검사를 받았는데
간기능은 정상 수치로 나왓구
나머지는 제가 이해가 잘 안되서 그러는대요
HBs Ag 양성 수치가 높은거 같은데
이런경우 병원가서 다시 정밀검사를 받아야할까요?
비활동성이었는데 활동성으로 바뀐건지..궁금하기도
하구요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인터엠디- 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성환입니다. ​

만성B형간염 (B형간염 보균자)의 검사결과에 대해서 궁금하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보통 모체로부터 수직감염되어 어렸을때부터 B형간염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B형간염 보균자 또는 만성B형간염 환자라고 부르며, 어렸을때는 B형간염 바이러스가 문제없이 있다가도 30세 이상이 되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생깁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가 간에 나쁜 영향을 주는데도 방치하거나 모르고 지나가면 나중에 간경변이나 심하게는 간암까지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B형간염 바이러스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면서 치료를 해야하는 기준에 해당하면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현재 B형간염 바이러스를 완전히 치료하는 약은 없으며, B형간염 바이러스가 많은 상태를 적은 상태로 억제하는 약들만 존재하기 때문에 평소 B형간염 바이러스의 수치가 높지 않은 경우에는 약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올려주신 사진의 항목이 의미하는 것은 HBsAg 양성이라고 하는 결과이며, B형간염 보균자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 결과로는 활동성 여부는 알수없습니다. 활동성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HBeAg과 B형간염 바이러스 DNA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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