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갈비뼈와 그뒤 통증

23살 여자입니다.
3주동안 매일 설사했어서 3일 전부터 철분제랑 비타민 영양제 끊고 2일전(이 날부터 지금까지 변 안 나옴) 내과 방문하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해서 약 처방 받았습니다.
어제 오전 11시에 약먹었고 점점 오른쪽 가슴 바로 아래가 마치 멍든 것처럼 아팠습니다. 누를 때 말고 움직일 때나 가만히 있을 때 아프고 특정 자세를 취하거나 땡겨도 아픕니다. 이때는 왼쪽 가슴아래도 아주 살짝 아팠습니다.
밤까지 지속되었고 소화가 안 되나 싶어서 밤산책을 나갔는데 왼쪽 어깨까지 갑자기 뻐근하고 아팠습니다.
30분 넘게 걸으니 조금 나아지는 듯 했으나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더 많이 아프고 오른쪽 옆구리랑 등까지 이어져서 많이 아픕니다 ㅠ
근육통 비슷한 느낌 같고 뜨거운 느낌도 납니다. 왼쪽은 이제 안 아프고 전체적으로 오른쪽이 아파요.
운동하거나 활동적인걸 한건 없어요 ㅠ
대체 원인이 뭘까요? 아파서 크게 움직이기가 힘들어요 ㅠ


❤️💛💚최고의 답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약을 드시는데도 오른쪽 가슴 바로 아래가 마치 멍든 것처럼 아프시고 누를 때 말고 움직일 때나 가만히 있을 때 아프고 특정 자세를 취하거나 땡겨도 아프시군요.

일단 우상복부 통증은 급성 담낭염 또는 간혹 늑막염 등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한 발열이 있으시다면 진료가 시급해보입니다.

검사 후 큰 이상이 없다면 진통제를 드시기도 하나 일단 급성 염증 등 다른 질환이 있는지는 진료를 통해 감별해봐야 합니다.

증세가 오래 지속된다면 의료진의 촉진 및 시진 등 진찰 받으신 후 위염이나 식도염이 있는지 위내시경 및 간이나 담낭 췌장 등의 염증 또는 담석과 같이 소화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동반질환이 있는지 또는 하복부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성 장질환 등을 배제하기 위해 검사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검사가 매번 응급으로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의료진의 판단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증세가 지속될 시 가까운 병원 방문하여 검사 받아보실 것을 상의해보시고 검사 결과에 따라서 진단이 내려진다면 약 드시면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의료진과 상의하에 경과관찰 해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정기적으로 위대장 내시경 초음파 등을 받고 계시고 크게 이상 소견이 없다면 생활 관리 및 필요시 적절한 약에 의해 좋아지기도 하니 진료를 권합니다.

질문과 답변을 친구들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