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눈꼽, 건조한 눈 해결법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에 원래 눈이 자주 충혈되는 편이었는데 안약을 자주 넣어서 그런지 건조해져서 어느순간부터 실눈꼽이 끼기 시작했어요. 꽤 오래됐는데 요즘들어 더 심해졌습니다. 실눈꼽 때문에 시야가 흐려지고 불편해서 습관적으로 눈을 자주 만지다보니 충혈도 점점 심해지더라고요. 아침에 눈 뜨면서부터 항상 눈이 빨개져있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눈꼽이 너무 많이 껴서 아침엔 눈을 뜨기 힘들 정도고요. 충혈이 심하니 안약을 자주 넣게 되고 눈은 더 건조해집니다. 건조해지는 만큼 실눈꼽은 사라질 생각을 안 하고... 악순환의 반복이네요. 한 달 전에 병원에도 가봤었는데 알레르기로 인한 염증이 생겼다더라고요. 그 때도 안약을 처방받았었는데 지금은 기한이 지나서 다 썼고요. 최근에 알레르기용 안약을 약국에서 구매했는데 계속 넣다보니 눈이 너무 건조하고 뻑뻑해졌습니다. 흰자 부분에 노란끼도 돌아요. 일상생활을 하다가 실눈꼽이 나오면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손으로 떼게 됩니다. 그럼 또 충혈 되고 안약을 넣고 건조해지고...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병원에 또 가야하나요? 요즘 눈 때문에 일상에 지장이 너무 큽니다.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 상담의사 김선영 입니다.

안구건조증일 경우 잦은 충혈과 건조감, 많은 눈곱과 실눈곱으로 인해 불편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인공눈물을 점안하실 경우 방부제가 없는 인공눈물을 처방 받으신 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저녁으로 15분 온찜질을 하신 후 눈꺼풀 세정제를 이용하여 눈꺼풀을 정리해주시고

건조할 경우 최대 6번 정도 방부제 없는 인공눈물을 점안해주시면 되며

안과에서 ipl레이저를 이용한 안구건조증 치료를 받게 되신다면 더욱 빠른 호전을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또 안과에서 스퀴징이라고 해서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샘을 짜주는 관리가 있는데

병원 치료와 관리까지 병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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