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병원을 가야 하는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서초동 60대중반/남 재활병원)

안녕하세요. 아버지께서 뇌출혈로 약물치료를 하시고 퇴원을 하셨는데 한쪽 다리를 쩔뚝거리시고 피로감이 심한데 재활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일까요?

뇌출혈후유증이 있다고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건지 재활병원을 가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상담의사 정용진입니다.

뇌출혈 후유증으로 인해 재활병원을 가야하는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뇌출혈 후유증으로는 운동기능장애와 인지장애 등이 대표적입니다. 아버님께 나타난 증상처럼 한 쪽으로만 마비가 나타나는 편마비나 저림 또한 흔한 후유증 중 하나입니다.

뇌출혈 후유증은 발병 후 3~6개월 이내에 재활치료를 실시해야 뇌 기능이 80% 정도를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 기간 내에 재활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편마비를 개선하기 위해 재활병원에서는 운동치료가 실시될 수 있습니다. 운동치료에는 중추신경계발달치료와 기구치료, 기능적 전기자극치료, 보행훈련 등이 시행되며, 이를 통해 근육의 운동기능을 향상시키고 편마비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뇌출혈 후유증으로 불편을 겪고 계신다면 재활치료를 시작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