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못이나 오염된 물건에 찔리거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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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엠디- 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성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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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통해 파상풍이 생길 수 있는지 걱정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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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은 상처를 통해 감염된 파상풍균(Clostridium tetani)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해 전신의 근육이 경직되어 움직이지 못하고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병입니다. 잠복기는 1일~수개월까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3일~3주 이내에 증상이 발생하고, 상처가 심할수록 잠복기가 짧아집니다. 파상풍 환자의 80% 이상에서는 전신 경직 등이 발생하고 높은 사망률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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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설명과 같이 파상풍은 상처를 통해 파상풍균이 들어가서 생기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입안이나 위벽 등에 있을 수 있는 상처로는 감염이 거의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상처가 났을때 일정깊이 이상으로 세균이 침입해야 하는데, 입안의 점막이나 위염 등의 상처는 점막층에만 국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음식물 등에 섞여서 섭취되는 경우 양이 너무 적고 물 등과 같이 금방 씻겨내려가기 때문에 더더욱 감염은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