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엄마가 너무 좋은데 매일 성격 차이로 싸워요

저는 걱정이 많고 엄마는
저한테 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사서 하냐고 물어봐요
엄마말이 틀린것도 아닌데 전 최악을 대비해서
이것 저것 보험을 들어놔야되는 성격이에요
엄마는 굳이 왜 하냐 하고 말하면
이건 이래서 이건 이럴수도 있으니까 한다.
이렇게 말하면 항상 그러지말고 그냥 해라
이렇게 말하고 저는 근데 이러면 어떻게
이렇게 말하다가 언성이 높아지고 싸워요
전 최대한 좋게 좋게 말하려고 웃으면서 얘기하고
아양도 떠는데 엄마는 그게 싫나봐요
저는 고민이 있으면 털어내고 공감받고 싶어 하는 성격인데
엄마는 항상 제가 잘못됬다고 말해요
그러고 또 싸워요
딸인데 제가 항상 못나보이나봐요
제가 하는게 잘되면 그냥 잘되는거고
안되면 제가 잘못해서 안되는거에요 엄마눈에는
힘들다고 해도 공감 하나 받아본 적 없구요
무슨 사회적 문제가 생기면 조언을 구하면
다 모른다고 하구요
제가 인터넷 찾아보고 잘못되면
왜했냐부터 시작해서 비난하고
아프다 그래도 병원을 가지 왜 나한테 말하냐 그러는
사람이에요
원래 이런걸까요 제가 공감을 바라는게 욕심이겠죠
잘 지내고 싶은데 말하면 싸우니까
연락을 안해야 하나 싶기도 해요..
어쩌면 좋을까요 틈만 너무 커져서
이제는 뭔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그냥 아픈 손가락 일까요
전 엄마한테 짐이 되기 싫은데
제 존재로 짐만 되는 느낌이에요
방금도 뭐하냐 전화 했다가 엄마 보니까 생각나서
말한 이야기로 싸웠구요..
요즘 너무 힘들어서 전화하다가
엄마랑도 이렇게 싸워야할까 해서 울어버렸러요
근데 엄마가 이게 울일이냐고 뭔 말만 하면 우냐고
그딴식으로 할꺼면 전화도 하지 마래요
그러고 알겠다 전화 안할께 이제 이런 일로
이러니까 누가 전화 하지 마랬냐고 하다가
엄마가 나한테 왜 자꾸 그러냐고 왜 전화해서
스트레스만 주냐고 소리지르다가 끊었어요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그냥 이러고 싸우기 싫은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 상담의사 홍인표 입니다.

두분의 성향이 다른것 같습니다

mbti 해보시면 두분이 서로 다른다는 것을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셔야 의견충돌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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