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 바이러스 및 균이 많은 환경에서 열린상처로 인한 hiv 등 성병 감염가능성 문의
다름이 아니라 태국 여행중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다끝나고 샤워하는데 샤워장이 허름했고 많이 낡았었습니다.
샤워기를 걸어 놓으려다 샤워기 걸이(녹도 슨것같고 좀 더러워 보였습니다.)를 실수로 제 손으로 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손가락의 살이 찢겨나갔고 피도 났습니다.
이때 그 상처를 통해 hiv, 매독 등 각종 성병균 등이 옮을 수 있나요?(Hiv가 가장 걱정입니다)
저야 아무짓도 하지 않았지만 마사지샵 분위기가 음침한게
이상한것도 하는 장소인것도 같고
태국에 hiv 보균자가 그렇게 많다는데 그런 사람들의 성병 바이러스나 균이
샤워기 걸이에 묻어있다가 제 상처를 통해 들어오지 않았을까 걱정됩니다.
요즘 원숭이 두창이니 이상한것도 많다고 해서 너무 걱정입니다.
참고로 상처가 심해서 다치고 나서 garamycin이라는 바르는약을 사서 발랐습니다.
Hiv, 매독, 원숭이 두창 등 각종 성병 감염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감염이 가능하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염이 불가능하다면 왜 불가능한지 상세하게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IV 바이러스는 체내가 아닌 공기중에서는 수초이내 사멸하기 때문에 전염 가능성이 많이 높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그 외의 매독균이나 원숭이 두창 등도 그러한 매개물에 묻어있는 분비물로 인한 감염 가능성은 직접적인 보균자와의 성관계보다는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만약 걱정되신다면 HIV는 12주 이후 검사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HIV 항원·항체 동시검출법
검출 시기
항원검사는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검출하는 것으로 감염 초기인 2~3주경에는 항원검출이 가능하고 항체는 감염된 지 약 3~4주경에는 항체가 검출된다.
적용
HIV 항원과 항체를 동시에 검출하는 민감도가 높은 검사법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검사방법으로 간편하나 위양성 반응으로 인해 웨스턴블롯(Western Blot)과 같은 방법으로 확인검사가 필요하다.
HIV 간이검사법(Rapid test)
검출 시기
국내 유통되는 간이검사는 HIV 항체만을 검출하고 감염된 지 6~8주면 검출이 가능하다.
적용
HIV 간이검사는 검사장비 없이 시행할 수 있고 15-30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어 유용하지만 검사장비를 이용한 검사법에 비하여 민감도가 낮고 ‘항체미형성기’ 중인 혈액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되는 한계가 있다.
※ 항체미형성기(window period): 바이러스 감염 후 항체가 생성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으로 20~25일 정도에 항체검사에서 검출이 가능하나 일부의 경우 기간이 길어지기도 한다.
민감도가 낮아서 추가검사가 필요하고, 양성반응의 경우도 웨스턴블롯(Western Blot)과 같은 방법으로 확인검사가 필요하다.
HIV 항원검출법
검출시기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검출하는 것으로 감염 초기인 2~3주경에는 항원검출이 가능하다.
적용
‘항체미형성기’인 감염 초반기에 항원검사가 가능하지만 항체 형성이 증가되면 항원검출양은 상대적으로 저하된다. 유전자검출법과 더불어 초기감염자 확인검사에 이용 가능하다.
HIV 유전자검출법
검출시기
HIV 유전자를 검출하는 것으로 노출된 지 약 11일 이후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하다.
적용
초기 감염자 확인검사 외에 신생아 확인검사, 항바이러스제 치료 모니터링, 헌혈 혈액검사 등에 유용하나 검사비용이 높다.
https://www.kdca.go.kr/contents.es?mid=a20301070603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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