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의한 탈모?

안녕하세요 아직 중3인 여성입니다.
6학년때였나..? 목이 굉장히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편도에 문제가 생겼나?? 싶고 목이 뭔가 걸린듯 칼칼하고... 물을 마셔도 그 목이 쉰듯한 고통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면 또 괜찮아지고 다시 아프고를 반복했습니다. 근데 이게 뭔 바보같은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돈 나갈까봐(갑상선 어찌구 이름 들었을때 큰병이면 돈 많이 나갈것 같아서) 그냥 부모님께 목아파 정도로만 말씀 드렸어요.. 제가 생각해도 별생각 없는애가 목 좀 아프다고 말하는것 같이 들려요 ㅋㅋ..
부모님은 따뜻한 물 마시고 일찍일찍 자라고 하셨죠...
뭐 괜찮아 질때가 있길래 아 몰라 싶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중3인 지금, 저는 측두부 탈모?가 생겼고 점점 심해지는것 같았습니다. 근데 그 원인중 하나가 갑상선이더라고요?! 그거 듣고 엄청 놀라면서 어 설마.. 싶더라고요. 중3이 될때까지 그 목 쉬는듯한 현상을 방치했거든요.. 그리고 갑상선기능 저하증은 목이 쉰듯한 증상이 나온다는 것을 인터넷에서 알게 됬고요..

일단 병원을 가기로 부모님께 말씀은 드렸는데.. 이거 위의 병명이 맞을 확률이 높나요..?
중학교 들어오고 뭔가 무기력?하고.. 피곤하고 했던게 학원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질병에 의한 증상도 나타난것 같기도 해요..
(+더위는 잘 못느낌, 근데 추위는 절대 못견딤. 말은 원래 느렸던것 같기도 한데 일단 ㅈㄴ 느림..(애들 다 그냥 보고 손쉽게 말하는거 혼자 외워서 말하는 느낌이 듭니다..ㅎ)
그러고보니.. 다른부위 털도 빠진다고 들었는데, 겨드랑이털이 이유도 모르게 빠진적이 있거든요..? 지금 다시 나고 있긴한데.. 같은 이유일까요... ㅜ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박태준입니다.

측두부 탈모의 원인이 갑상선이라는 것은 인터넷에서 회자되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저하증이 있다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흔히들 보는 여성형 탈모나 남성형 탈모가 특정 부위에서 시작되는 반면

갑상선 기능 이상 같은 전신질환에 의해 탈모가 오는 경우는

전체적으로 침범될 뿐이지 특구 부만 특별히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여성형 탈모나 남성형 탈모에서 간혹 엠 짜와 가르마 주변 이외에

측두 부도 빠지고 가늘어지는 현상은 빈발한 편입니다.

일단 갑상선 질환이 의심된다면

내분비 내과 진료를 통해 간단히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내과 진료를 우선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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