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 질문

안녕하세요, 최근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알게 되었는데 제 몸의 증상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질문드립니다.

- 몸이 정말정말 잘 부음.
평생 붓기가 고민이었고, 하루의 절반은 부어있는 것 같음.
(얼굴,손,하체 모두)

- 잠을 잘 못자면 먹은 게 없어도 남들보다 살이 너무 쉽게 찜.
(많이 먹지도 않고 야식은 원래 안먹음)

- 소화가 더디고 쉽게 탈이남

- 증상 중 추위를 많이 탄다는 점이 있었는데, 이 점은 반대로 더위를 잘타고 땀이 정말 많이 나는 편

- 피로감이 심함.

도움이 될까 해 추가 정보 남깁니다!
24세/160cm/52~3kg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갑상선은 우리 몸의 보일러라고 말하지요 그 이유는 갑상선에서 만들어지는 갑상선 호르몬이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하고 힘이 나게 하는 에너지 생산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갑상선의 문제가 발생하면 우리 몸의 에너지를 너무 과잉 소모하게 되거나(갑상선기능항진증) 에너지 생산이 되지 않아 축 쳐지는 증상(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게 되지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만들어지는 질환이기에 호르몬이 많이 만들어져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면서

빠르게 지치고 체중이 빠지게 됩니다

또한 더위를 참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땀을 많이 흘리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발 떨림·다리 풀림·극심한 피로감·화를 못 참는 증상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한 번쯤 반드시 갑상선기능 검사를 시행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게 만들어져 우리 몸의 충분한 에너지와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는 질환입니다

예를 들면 겨울에 보일러가 고장 나 집안에 제대로 온기를 공급해 주지 못하는 상황이 신체에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기에 항상 추위를 느끼고 피로하며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게 되며 식욕이 떨어져 먹는 것도 없지만 이상하게 살이 찌고 몸이 자꾸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뿐만 아니라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안 되고 변비가 생기며 피부는 푸석푸석해지고 얼굴이 부어 화장이 잘 받지 않으며,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성욕이 감소하며

불임이 나타나기도 하지요

특히 갑상선 호르몬은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어린이에게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지능발달에 문제가 생기기에 소아에게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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