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낭종

갑상선낭종 수술후 회복기가 어느정도 될까요?


❤️💛💚최고의 답변💚💛❤️

보통 5-7일 정도 그러나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 양성종양이란?

갑상선의 어느 한 부위가 커져서 혹을 만드는 경우 이를 갑상선종양 (결절)이라고 한다. 갑상선종양에는 양성종양과 악성종양 (암)이 있다. 양성종양은 암과 달리 나쁜 경과를 밟지 않고 몸에 해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

갑상선종양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만져지지 않는 작은 종양까지 포함한다면 전체 인구의 약 50%에서 갑상선에 종양을 가지고 있다. 이중 5~10%가 악성종양 (갑상선암)으로 환자의 건강 및 생명에 영향을 미친다.

양성종양의 임상소견

양성종양은 서서히 커지므로 우연히 발견될 때까지 대부분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간혹 아주 커졌을 때 주위조직을 압박하여 음식물을 삼키기가 어렵거나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으나 이런 경우는 드물다. 양성종양은 미용상 문제가 될 뿐 몸에 해가 없다. 간혹 종양 내에서 출혈이나 액화변성 (종양의 일부분이 액체 성분으로 변함)이 생기는 경우 갑자기 커지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양성종양의 진단

1. 초음파검사

초음파검사는 갑상선에 종양 (결절)의 유무를 알아보는데 있어 정확하면서도 간단한 검사방법이다. 초음파검사를 하면 종양의 수, 위치, 크기를 알 수 있고, 종양의 악성 (암) 여부를 알아보는데도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갑상선종양이 의심되는 모든 환자에게는 갑상선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다.

2. 세포 및 조직검사

세포검사는 갑상선에 종양이 있는 경우 이 종양이 악성 (암) 인지 또는 양성인지를 감별할 수 있는 간편하고도 안전한 검사방법이다.

세포검사는 초음파를 보면서 가느다란 주삿바늘을 이용해 종양을 찔러 갑상선세포를 얻은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종양의 악성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가느다란 주삿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취가 필요 없고 아주 안전하며 간단한 검사이다. 드물게 검사 후 출혈이 있어 종양부위가 붓고 통증이 생길 수 있는데, 1-2일 이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약 20% 정도의 환자에서는 세포검사에서 진단에 필요한 만큼의 세포가 나오지 않아 재검사가 필요하다. 액화변성을 동반한 낭성 종양이거나, 석회화가 되어 종양이 딱딱할 경우, 또는 종양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 재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재검사는 처음 검사 후 3개월 이후에 한다.

3. 기타 검사

갑상선호르몬 측정 및 갑상선스캔 등이 보조검사로 이용된다.

양성종양의 치료

몸에 해가 없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고 놔두어도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 그러나 종양의 크기가 커서 주위조직을 압박하는 증상이 생기는 경우는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 낭종(물혹)의 크기가 큰 경우 주사기로 낭종 액을 뽑아 치료할 수 있으나 대부분 다시 액이 차게 된다. 이럴 경우 낭종에서 액을 뽑아낸 다음 알코올 주입치료를 하게 되면 상당수에 있어 액이 다시 차지 않고 효과적으로 치료된다.

양성종양이 미용상 문제가 되는 경우라면 고주파를 이용해 종양을 태워버리는 치료를 할 수도 있다.

질문 및 대답

1. 세포검사로 모든 갑상선 종양(결절)에서 양성종양과 암의 감별이 가능한가?

세포검사는 조직검사가 아니므로 100% 정확하게 양성종양과 암을 감별할 수는 없다. 3% 미만에서는 암을 놓치는 경우가 있으나 현재까지 이 보다 더 정확한 검사방법은 없다. 세포검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경우 약 60~70%는 양성종양으로 확인되고, 5~10%는 암으로 진단된다. 그러나 약 20% 정도의 환자들은 세포검사로는 양성종양과 암의 감별이 안 되는 소위 〈미결정형, 중간형〉으로 나타난다. 여포성 종양과 허들씨 종양이 대표적인 경우인데, 이럴 경우는 수술을 해보아야지만 암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수술을 했을 경우 이중 약 20~30%가 암으로 진단된다.

미결정형 또는 중간형의 상당수는 악성과 양성의 구별이 불가능한 경우, 소위 “의미불확정 비정형성 (Atypia of undetermined significance)”으로 나타나는데, 이 경우 수술하면 약 5~10%에서 악성으로 판명된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6개월 후에 재검사한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

2. 세포검사가 잘 안 되는 경우는 어떻게 하나?

약 20%의 환자에서는 세포검사가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다. 낭성 변화를 동반한 낭성 종양(물혹)이거나, 석회화가 된 종양으로 딱딱할 경우, 또는 종양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 세포검사가 실패하기 쉽다. 재검사를 하면 약 50% 정도에서 성공하고 이중 5~10%가 암으로 진단되기 때문에 반드시 재검사를 해야 한다. 재검사는 적어도 3개월 이상 간격을 두고 해야 한다. 재검사에도 계속 실패할 경우에는 종양이 크고 환자의 연령이 많으면 수술을 하고, 크기가 작고 젊은 환자인 경우에는 일정한 간격 (보통 6개월에서 1년)으로 크기의 변화를 관찰하고 크기가 커지는 경우 세포검사를 재차 시행한다.

3. 양성종양은 수술하면 안 되나? 어떤 경우에 수술하나?

양성종양은 몸에 해가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수술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종양이 커져서 주위조직을 압박하여 증상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거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계속해서 크기가 커지는 경우에는 수술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세포검사에서 〈미결정형, 중간형〉으로 나와서 암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때에는 수술을 해야 한다.

4. 양성종양은 약물치료로 없앨 수 없나?

수술로 제거하지 않는 한 저절로 없어지지는 않는다.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면 이론적으로는 종양이 더 커지는 것을 막을 수는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약물치료로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큰 변화는 없어 아주 일부의 경우만을 제외하고는 약물치료를 권하지 않는다.

5. 미용상 문제가 되는 양성종양은 어떻게 해야 하나?

원칙적으로는 수술 (내시경적 절제술 또는 로봇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경우 고주파 열치료 (고주파를 이용해 종양을 태워버리는 시술)를 이용해 치료해 볼 수도 있다. 고주파 열치료는 입원할 필요 없이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고 목에 흉터가 남지 않는 장점이 있는 반면, 비용이 비싸며 일부에서는 시술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재발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6. 낭성결절 (물혹)은 어떻게 치료하나?

작은 주삿바늘로 찔러서 낭액(물)을 뽑아 낸다. 일부 환자는 물을 빼낸 후 결절이 없어지고, 다시 물이 고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은 일시적으로 결절이 줄어들지만 곧 다시 물이 고여 커진다. 이런 경우에는 물을 뽑아낸 후 그 안에 알코올을 집어넣어 유착시키는 치료가 도움이 된다.

출처

제공처 정보

중앙대학교병원 건강칼럼 http://ch.cauhs.or.kr

  • 제공처 중앙대학교병원

  • [네이버 지식백과] 갑상선 양성종양이란? (중앙대학교병원 건강칼럼)

질문과 답변을 친구들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