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왜 그런걸까요ㅠㅠ

얼마전에 제주도 갔다와서 목욜날 다시 돌아왔는데 당일은 괜찮더니 그 다음날 금요일에 낮부터 갑자기 아파졌어요 막 몸에서 열나고 뜨거운 콧김 나면서 배가 아픈데 배가 아프다는 표현이 매우 아프게 쓰리다? 배다 쓰리다? 콕콕 쑤신다? 라는 표현이 맞는거 같고요 그렇다고 속이 쓰린건 아니고 배꼽 주변도 아닌? 그 중간에서 아파요 아핐다 안아팠다 반복도 하구요.. 머리도 어지럽고 두통이 쎄구요 쌍화탕 먹고 푹 잤는데도 아파서 근처 편의점에서 약 사서 3알쯤 먹으니까 괜찮아지더니 이젠 두통이나 어지러움은 없어졌는데 아까 그 배 아픔은 아직도 반복하고 설사를 하는데 물같은 설사를 해요 방금은 또 생리현상으로 방구가 나오는줄 알았는데 물같은 설사가 나와서.. 몸이 도대체 왜이런거죠..?? 병명이 뭘까요 ㅠㅠ 병원가선 뭐라고 말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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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급성 장염의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급성 장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으로 인해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장염의 증상으로는 설사와 구토가 생기고, 구토와 설사로 인해 복부에 가스가 차서 복부 팽만감이 생기기도 하고 탈수 증상으로 인해 기운이 없으며, 복부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고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노로 바이러스(식품, 식수, 감염 환자와 접촉을 통해 발생합니다)에 의한 장염의 경우 보통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치며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비브리오에 의한 장염의 경우(여름철 오염된 해산물에 의해 잘 발생합니다) 4∼96시간의 잠복기를 지나

발열, 두통,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꼭 금식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료 섭취를 금하시면서 안정과 휴식 그리고 부드러운 음식과 수분섭취로 탈수를 예방하면서 진정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너무 심하고 물만 드셔도 메스껍고 힘들며 설사가 지속된다면 무조건 금식이 아니라 가까운 소화기 내과에 가셔서 수액치료와 함께 의사의 지시에 따라 금식 기간을 정하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세균성 장염이 의심되는 경우 금식과 항생제 치료 그리고 탈수 예방을 위해 수액치료가 필요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 금식과 안정 그리고 휴식 수액요법을 하셔야 합니다.

잘 치료 받으셔서 빨리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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