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후 패혈증

9/1~9/4 항암치료(포트) 받고 4일 퇴원하고 집에와서부터 계속 구토 설사 오한 증상이 있었습니다
항암 부작용이라고만 생각했는데 7일 아침에 의식을 잃듯이 쓰러지셔서 응급실갔더니 중환자실로 올려보내더라구요..
다음날 보건소에서 먼저 연락을 받았습니다 파라티푸스?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된거같다며 병원에서 보건소로 신고를 했다 하더라구요
담당교수님이 하시는말씀이.. 파라티푸스 잠복기인줄 알았다면 항암치료를 진행하지 않았을거다 현재 패혈성 쇼크가 온상황이라 항셍제 투여하고있고 계속 설사를 하고있기때문에 수액과 영양제로 영양분 섭취 하고있다 혈압이 계속 낮아서 혈압을 올리는 약을 쓰고있고 그 약때문에 손가락발가락 괴사 직전이다 하지만 약을 중단 할수없다 손과발을 희생해서 살리는게 먼저다 자가호흡도 안되는 상황이라 인공호흡기를 삽입했구요.. 콩팥도 제기능을 못해서 투석을 해야하는데 투석을 했다안했다 하는게아니라 계속 투석을 하는 뭔가를 진행 해야한다 하셨어요 계속 안좋은 생각만 들고 잘못될까봐 너무 걱정되는데 이런상황에 회복하시고 다시 의식을 찾으실수 있을까요 할수있는게없어서 글이라도 적고있네요 마음이너무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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