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아픈 사람은 딱딱한 바닥에서 자는게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김재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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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를 바꿔서 잘 때마다 허리가 아픈데 허리가 많이 안좋은 상태인가요?

놀러갔을 때 다른 침대에 적응하기보다 바닥에서 자는게 더 좋은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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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판탈출증 소견을 받은 적은 없지만 허리가 좀 굽어 있는 것 같긴합니다.

검사 받아보면 추간판탈출증 진단을 받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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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릎 밑에 베개를 넣고 자면 허리에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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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안 좋을 수도 있지만,

매트리스가 오래 된 경우라면 아무리 깨끗하고 보기 좋아도

허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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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도 소모품이거든요.

집 침대에서 잤을 때 아프다면 제조사에 내구연한 물어보시고

오래 되었다면 새로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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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놀러갔을 때 매트리스 얼마나 되었는지 확인할 수는 없고요.

오래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혹시 매트리스 위에서 이전 사람들이 뛰어놀았다던가

그러면 안에 스프링같은 구조물들이 망가져서 마찬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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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바닥보다는 조금 단단한 정도의 매트리스에서 자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갔을 때는 매트리스가 오래 되었거나 심하게 꺼져있는 경우라면 바닥에 두툼한 요를 깔고 자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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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프다면 신체검사 기능검사 단순촬영 정도는 직접 봐야하니

재활의학과 진료후 상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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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밑 베개는 다리 부종이 있는 경우만 권하고

허리 통증만 있다고 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요추와 골반에 따라 얇은 높이의 두꺼운 수건 한 두겹 정도를 하는 건 괜찮습니다.

모든 경우가 사람과 체형에 따라 다른 것이지

단순히 요통이 있다고 권하거나 금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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