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기흉수술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마땅히 여쭤 볼 곳이 없어서요..

저희 할아버지가 고령이신데(86)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스테로이드를
오래 복용하셔서 이번에 기흉으로 수술하실 때
폐 조직이 너무 얇아져 봉합하기가 힘들었고 ,
이로 인해 처음 수술예상시간은 2시간이었으나
4시간 후에 수술실에서 나오셨습니다.

담당 주치의 선생님 말씀으로는
기흉으로 인해서 폐가 두 개로 나뉘어져 있고 이 부분을
봉합을 해야하는데 봉합이 어려워 의료용 테이프로 붙여두고
나왔다, 지금 이 상태에서 테이프가 잘 붙어 있어서 회복이 되시면 다행인데 이 마저도 버티지 못한다면 갑자기 돌아가실 수도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부터 반복되는 기흉으로 인해서 폐섬유화가 진행되어 현재 폐기능이 35%정도 남아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인데 테이프가 잘 붙어 버텨주기만을 바라고 있어야하는건지 보호자 입장에서 따로 더 해드릴 수 있는건 없는지,
환자가 노력해야하는 부분은 어떤건지 할 수 있는게 있다면 뭐든 노력해보고 싶습니다..

급한 마음에 생각나는대로 현재 상황을 적었는데
의료 전문가님들께서 한 번 읽어보시고 답변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김대연 입니다.

안타깝게도 환자가 하실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공기 주머니(폐기종)가 터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흡연하고 있다면 금연을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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