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을 가봤자 이 일이 해결될까요..?

제가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좀 많이 크게 싸우셨어요 근데 제가 중1이 되니깐 그런 일들이 트라우마가 된거예요 그래서 진짜 심할 땐 부모님 보기도 엮겹고, 살짝이라도 싸울 것 같으면 토가 올라와요 항상 아빠가 소리 지르는 환청도 들리고요 그래서 제가 이 사실을 엄마한테 말씀을 드리고(아빤 모르세요) 고칠려고 노력을 했어요 학교상담도 받아보고.. 근데도 부모님은 이 노력을 몰라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의견이 안맞으면 싸울려고 하세요 그때마다 전 불똥이 튈 가능성이 있지만 뇌가 두렵다는 걸 인지하고 아빠랑 엄마가 싸울려는 걸 말려요 아빠가 일을 가시면 엄만 저한테 항상 이런 말을 하세요 넌 너무 겁이 많다, 이건 그냥 대화다 등등.. 전 그렇게 안느껴지는데 엄만 제 심리가 얼마나 불안한지, 또 이게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모르시니깐 그렇게 말하시는 것 같애요 지금도 토가 올라와요 그냥 힘들어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정신병원에 가봐야 될 일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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