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 4년간 방치

아직 병원은 가지 않았고 갈 예정인데,
방치하면 뭐가 안 좋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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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엠디- 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성환입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 후 약물치료하지 않고 4년이 지나셔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걱정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의 염증 등에 의해 갑상선기능이 저하되고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져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심한 피로감, 추위를 잘 타거나, 땀이 나지 않고, 피부가 건조하고 탈모증상, 부종이나 체중증가, 목소리가 쉬고, 변비가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을 통해 의심되는 경우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호르몬의 이상이 확인이 되면 갑상선호르몬의 보충요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갑상선호르몬의 이상에 의해 심장의 이상, 콜레스테롤의 증가 등이 동반될 수 있어 가급적 치료를 하는 것을 권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맞다면, 갑상선의 기능저하는 거의 영구적으로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갑상선호르몬제를 평생 드셔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약을 드셔서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정상범위로 유지되면 증상도 같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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