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불안장애 치료중 헛것이 보이는데...
피곤한것도있았는데 헛것?이 보입니다.
약은
아리피졸정 2mg×1
인데놀정 10,mg×2
자나팜정0.25mg×2
리보트릴정 반개 ×1
팍세틸정×2
쿠에타핀덩12.5mgx1
이렇게 먹다가 약이떨어지고나서
군병원 휴무랑 당직,주말등 이유로
약 4일덩도 못먹었습니다.
이후 밤이건 낮이건
가끔 헛것 같은게 보입니다.
자동차 와이퍼가 갑자기 사람 손으로 보인다던지
도로에 라바콘 같은게 사람으로 보이고
작은 나무가 사람으로 보이고 그럽니다.
이거 일시적일까요
지금은 다시 약을 먹는중입니다.
약을 못먹으면 일단 불안증상이 엄청 심해지고
두통하고 머리가 흔들린다고 느껴지고
그다움 바람소리같은게 뭔가 우웅우웅 하고 강조되서 들린다? 그리고 시각적우로는 먼가 번쩍번쩍하고
이런건 왜그런걸까뇨..
정신과 진료를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울 불안장애는 현실과 환각의 경계가 명확하며 환청 환각 등이 들리지는 않습니다. 즉 신경증의 영역이지 정신증 착란 등과는 약간 다릅니다.
그러나 헛것이 보인다는 것은 환청 환시 등이 동반되는 것인지 즉 정신증 등의 증상인지 정신과 주치의선생님과 상담 및 진료 보셔서 투약 조정해야 하는지 아니면 불안에 따른 증상인지 감별이 필요해보입니다.
일단 자의로 약을 감량하거나 중단하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정신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정신증
자아와 리비도의 심한 퇴행으로 인해 심각한 성격의 분열을 가져오는 정신 질환의 형태이다. 정신증은 기질적인 것과 기능적인 것의 두 부류로 나뉜다. 첫 번째 부류는 신체적 질병에 속한 것이고(예컨대 매독성 마비, 뇌종양, 동맥 경화증); 두 번째 부류는 생리학적 성향도 포함될 수 있지만 주로 심리 사회적 요소들 과 관련된 것이다. 주된 기능적 정신증은 정동 장애(조울증적 정신증)와 사고 장애(조현증(정신분열증)과 편집증)이다.
정신증, 특히 조현증(정신분열증)에 관해서는 상당한 논쟁이 있다. 그 논쟁은 유전적 및 생물학적인 결정론 대 발달적 및 환경적 결정론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생물학적인 요인의 중요성을 인정한다고 해도, 개인적인 경험과 심리적 반응이 정신증의 발달과 증상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많은 증거가 있다.
정신증의 현상학적 특징들로는 기괴한 행동, 망상적 생각, 부적절하고 불안한 정서적 반응, 철수, 현실감과 현실 검증 능력의 심각한 장애 등을 들 수 있다. 그 외에도 지각 장애, 특히 환상적 경험들, 대화에서의 어려움(연상의 해이와 사고의 차단) 그리고 건강 염려증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정신증 [PSYCHOSIS] (정신분석용어사전, 2002. 8. 10., 미국정신분석학회, 이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