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결절이 쪼그라진 경우....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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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엠디- 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성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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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갑상선 결절에 대해 갑상선초음파 검사를 받았고, 갑상선 결절이 많이 작아졌다는 말을 들으셔서 예후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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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결절은 경우에 따라서 암으로 진단되기도 하지만 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5% 정도로 확률이 많이 높지는 않습니다. 갑상선 결절의 모양만으로 암을 진단할 수는 없기에 암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경우 세침흡인세포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갑상선 학회의 지침에 따르면, 초음파에서 미세석회화를 포함한 1cm 이상의 갑상선 결절에 대해 세침흡인세포검사를 권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미세석회화는 작은 가루와 같은 석회화를 말하는데, 덩어리가 큰 거대석회화와는 다른 모양입니다. 거대석회화가 갑상선암과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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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절이 쪼그라들었다면 위에서 말씀드린 일반적인 결절과는 달리 물혹 (낭종)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갑상선낭종의 경우 악성 (암)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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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에 결절의 모양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으니 정기적으로 갑상선초음파 검사를 통해 관찰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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