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사프로 부작용

딸이 입시부담감으로 불안과 우울증이 와서 렉사프로 처방 받았습니다.
만19세 막 지났고 생리도 아직 불규칙합니다. 초경이 고2에 시작했습니다.
렉사프로 반알 이틀 먹고 0.5알 아침 저녁으로 4일 먹었는데 우울감은 줄었으나 책을 집중해서 못읽고 과한꿈과 복용 6일째 오히려 노트북만 들고 나가서 유튜브를 밖에서 수시간 보고 오는 돌발행동과 거짓말에 잠이 심각하게 많아졌습니다. 전에도 워낙 잠을 많이 잤는데 더 잡니다.
입시중압감으로 우울한게 어느정도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요.

평소 아이가 좀 과하게 받아들이고 스트레스를 과하게 받고 약간의 피해의식이 있기는 합니다.
솔직히 정신과 약 먹이는것이 부모로서 마음이 불편합니다. 단약하면 안될까요? 그냥 놀면 표면상 편해보입니다.
회피 수단으로 보이는데 유튜브 중독으로 보입니다.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김강률 입니다.

게임, 유튜브, 스마트폰에 과몰입하는 것은

ADHD에서 가장 흔하며

그 다음으로 우울증에서 흔합니다.

회피 수단으로 보이는 유튜브 중독이 우울증을 드러내는 하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는 종류가 한 가지가 아닙니다.

렉사프로는 가장 많이 쓰이는 무난한 항우울제이지만

멍하다는 느낌이 들고 행동 문제가 있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약제를 조절 받으시길 권고드립니다.

단약을 하셔도 문제는 없지만 우울 증상은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고 (지금 우울감이 줄었다고 했으니)

그것이 주의집중의 문제, 그리고 수험결과의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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