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질문

제가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정신과를 다니고있습니다. 최근들어서 환청(남이 내 욕하는 듯한 수군거림)이 심해져서 약 용량을 늘렸는데 이제는 이상한 것이 눈에 보입니다. 제가 남 눈을 못 마주쳐서 거의 땅을 보고 걷는데 하수구 틈으로 끼여서 죽어가는 얼룩말이 보입니다. 처음 봤을 땐 꿈인가 현실인가 잘못본건가 헷갈려서 그냥 지나쳤는데 계속 보여서 미칠 것 같습니다.
정신과에서는 짧게 상담만 하는데 이 얘기를하면 정신과 선생님이 절 너무 이상하게 볼까 걱정이 됩니다. 이 상황을 말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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