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공포증인가요?

제가 몸관련 된것만 보거나 들으면 머리가 어지러워지고 식은땀이나고 토하고 쓰러질거같아요 근데 그 순간뿐이지 안 듣고 1분정도 휴식 취하면 괜찬ㄹ아져요 이거 뭔 공포증같은건가요? 주사공포증도 심해가지고 병원갈때마다 이러니 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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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공포증의 종류가 여러가지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지장받을 정도라면 정신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공포증

[ phobia음성듣기 ]

요약 특정한 물건, 환경, 또는 상황에 대하여 지나치게 두려워하고 피하려는 불안장애의 일종

정의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 국한되어 발생하는 공포를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공포는 지나치거나 비합리적이고, 지속적인 두려움으로 나타난다. 자신이 무서워하는 대상이나 상황을 최대한 피하려 하며,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두려움이 유발된다. 공포자극에 노출되면 예외 없이 즉각적인 불안 반응이 유발되며, 심하면 공황발작의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환자 본인은 이러한 공포가 너무 지나치거나 비합리적임을 알고 있으며, 일상생활이나 기타 직업적, 사회적 기능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정도이다. 청소년기 이전에는 유사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18세 이하에서는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공포증 진단의 기준이 된다.

특정공포증의 평생 유병률이 10~11.3%, 1년 유병률은 9% 정도로 비교적 높으나, 한국인에서는 4.8%라는 보고도 있다. 여성에서 2배 더 많고 10대에서 흔히 발병한다. 다른 종류의 불안 장애뿐 아니라, 여러 정신 장애와 감별해야 한다. 환각제, 교감신경 흥분제 복용, 중추신경계 종양, 뇌혈관 질환에서도 공포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특정공포증은 공포의 대상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 동물형 : 동물이나 곤충에 대한 공포. 대개 아동기에 시작.

- 자연환경형 : 높은 장소, 물, 폭풍에 대한 공포로 고소공포증, 물공포증 등.

- 혈액-주사-손상형 : 피를 보거나 주사를 맞거나 기타 의학적 검사를 받는 것에 대한 극심한 공포.

- 상황형 : 대중교통, 비행기, 엘리베이터 등 밀폐된 장소, 운전 등에 대한 폐쇄공포 등.

- 기타형 : 질식, 구토, 질병에 걸리는 것 등. 소아의 경우, 큰 소리나 캐릭터 분장(costumed character, 놀이공원이나 어린이용 텔레비전 쇼에 등장하는 탈을 뒤집어쓴 캐릭터)에 대한 회피.

성인에서는 상황형 > 혈액-주사-손상형 > 동물형의 순으로 흔하며, 두 가지 이상이 복합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공포증 [phobia]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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